문재인 정부 출범 기념...민주주의 정신 배워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 출신으로 구성된 경기지역 청년위원회 OB 모임인 ‘경기민주넷’이 지난 24일 문재인 정부 출범을 기념해 초월읍 서하리 소재 해공 신익희 선생 생가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임종성 국회의원(고문)과 박해광 시의원(수석부회장)을 비롯해 임병택 회장과 원미정·안혜영 도의원, 조석환(수원)·이항진(여주)·황진택(안성) 시의원, 장장원 경기도청년위원장과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생가를 방문한 이들은 신정균 광주시문화해설사의 강의로 신익희 선생의 역사적 삶과 민주주의를 향한 정신을 통해 올바른 민주주의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해공 신익희 선생은 독립 운동가로 대한민국 임시 정부 법무총장과 내무·외무 총장 등을 지냈으며, 초대·2대 국회의장을 지내는 동안 민주주의의 초석을 다진 광주가 낳은 위대한 정치지도자다.

임병택 경기민주넷 회장은 “오늘 광주를 방문하면서 민주당의 뿌리가 이곳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우리에게는 자랑스러운 신익희 선생의 역사가 있으며, 우리는 끈끈한 연대감으로 이 역사를 끝까지 지켜내고 이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종성 국회의원은 “이곳에 모인 사람들이 ‘사람다운 나라를 만들겠다’고 함께 노력해 현 문재인 정부를 만들어 냈다”며 “지금 이 자리야 말로 새로운 시작,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자리로, 당당한 민주주의 국가로 우뚝 서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경기민주넷’은 과거 경기도당과 도내 60개 지역위원회에서 청년위원으로 활동했지만 현재는 만 45세가 넘어 더이상 청년위원으로 활동할 수 없는 이른바 ‘OB’ 청년위원들이 당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한 모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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