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 길터주기 국민참여훈련

광주소방서는 지난 27일 오포읍 양벌리 주거밀집지역 일대에서 45명(소방 15, 의용소방대 30)이 참석한 가운데 ‘6월중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추진했다.

이번 훈련은 빌라·다세대주택 증가로 인해 주거 밀집지역에 대한 소방차의 신속한 재난현장 접근성 향상을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훈련으로, 소방차 행렬이 차량정체구간에서 사이렌을 울리며 통과하면서 방식으로 이뤄졌다.

또한, 길 터주기 훈련 이후 국민적 공감대 형성 및 홍보를 위해 홍보방송 송출, 현수막 게첩 및 피켓행진을 하며 홍보물(물티슈)을 나눠주기도 했다.

아울러 청렴시책 홍보캠페인과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촉진 홍보, 비상구 방해물 적치 금지 스티커 배부도 병행했다.

서삼기 서장은 “주택 밀집지역의 특성상 도로가 협소하고 급경사에 불법주정차 등으로 재난발생시 신속하게 진입하는데 방해되는 요소가 많기 때문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 긴급차를 보고 안전하게 피양해줘야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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