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부터...광주시내 정체 완화 기대

경안동 해태아파트부터 경기광주역까지 연결하는 광주역사 연결도로(시도27호선)가 오는 7월 1일 임시 개통된다.

시는 총 사업비 348억원을 투입, 지난 2014년 1~2차 구간 공사를 완료한데 이어 지난해 6월 잔여구간인 해태아파트~광주역(1.1km)구간 및 역동IC에 대한 착공에 들어갔다.

광주역사 연결도로가 임시개통 되면 광주시내에서 경기광주역 및 국도3호선으로의 접근성이 좋아져 전철 이용객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차량 분산효과로 인해 국도3·43·45호선 및 광주시내 정체 완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경기광주역에서 남한산성으로 운행되는 15-1번 시내버스의 노선이 시도27호선을 경유하도록 변경됨에 따라 역동 지역의 교통 혼잡이 다소 완화될 전망이다.

시는 시민들이 경기광주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등 더 많은 대중교통을 연계할 방침이다. 

조억동 시장은 “광주역사 개설과 함께 경안 시내를 잇는 도로가 연결됨으로써 시민들의 통행불편이 최소화되고 역사이용 편익이 증대될 것”이라며 “광주역세권개발이 더욱 탄력을 받아 살기 좋은 광주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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