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청석공원·12일-물빛공원서 펼쳐져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의 ‘한여름 밤의 별빛 음악회’가 오는 5일과 12일 청석공원과 중대물빛공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지역문화예술단체와 함께 여름철 열대야를 피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신명나는 공연으로 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문화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공연은 시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기 위한 비나리와 지전춤을 시작으로 앉은반 사물놀이 공연이 펼쳐지고 이어서 중학교 우수댄스팀인 곤지암중과 탄벌중 댄스팀의 댄스공연과 남도민요, 오카리나 공연, 현악4중주, 광주시청소년무용단 등 지역문화예술단체의 멋진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공연의 마지막은 농악단의 신명나는 공연으로 공원을 찾은 시민과 함께 어울리며 한 여름 밤의 열대야를 해소시킬 계획이다.

청석공원 공연은 5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며 중대물빛공원 공연은 12일 오후 7시30분부터 9시까지이나 우천시에는 취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농악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켜 보고 즐기는 예술이 아니라 함께 어울리며 즐기는 대중예술로 농악이 승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광주시청 문화관광과(760-2722)나 광주시립광지원농악단(760-2121)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