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금 지부장 취임...창립전시회도 열려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광주지부(지부장 양양금)는 지난 2일 남한산성아트홀 전시관에서 창립식겸 창립전시회를 가졌다.

이날 창립식에는 김양평 한국사진작가협회 부이사장과 박광서·장동길 도의원, 이현철·박해광 시의원, 박기준 광주문화원장, 이상오 광주예총회장, 이원률 새마을지회장을 비롯해 각 지역 사진작가협회 지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그동안 광주의 경우 사진작가협회가 없어 사진작가들이 타지역 회원으로 활동하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에 지역내 사진작가들이 모여 지부 설립의 필요성을 제기, 지난 3월 광주지부 승인을 받게 된 것.

초대 지부장으로 취임한 양양금 지부장은 “사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조그만 마음들을 모아 이 곳 광주에 사진의 꽃을 활짝 피울 조그마한 씨앗 하나를 심어본다”며 “첫 발자욱을 남기는 설레임으로 사진으로 꽃피는 화려한 광주를 꿈꿔본다”고 말했다.

이어 양 지부장은 “아름다운 광주시의 모습을 사진으로 촬영, 전국에 알리는 데에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는 5일까지 열리는 창립전시회는 ‘광주, 사진으로 꽃피다’라는 주제로 회원들의 사진 작품 50여점이 전시돼 있다.

한편, (사)한국사진작가협회 경기광주지부는 양양금 지부장과 황일영·한준희 부지부장, 최윤조 사무국장을 중심으로 25명의 회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시민들과 문화예술을 향유하고 소통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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