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들이받고 2차사고...3명 시민 다쳐

지난 13일 낮 12시 33분경 중대동 한 교회 앞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부딪친 승용차가 버스정류장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소방서에 따르면, 승용차 운전자 A(80)씨가 3번 국도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버스와 1차 추돌 후 버스정류장으로 돌진, 정류장에 있던 3명의 시민이 다쳤다.

구조대는 현장 도착해 신속하게 인명을 구조했으며, 보행자 중 할머니(76. 여)와 손자(15. 남)는 다발성 외상 및 열상으로 중상이었으며, 차량 밑에 깔렸던 여성(미상)은 경상인 상황으로 신속하게 분당차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은 승용차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입건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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