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어르신에 생신축하연 열어

초월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 특화사업으로 생일을 맞은 저소득층 홀몸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생신을 축하드리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찾아가는 홀몸어르신 생신축하 사업의 대상자는 초월읍에 홀로 거주하는 만70세(고희)와 만80세(산수)를 맞은 저소득층 어르신들로 자녀들이 없거나 멀리 떨어져 쓸쓸히 생신을 맞는 분들이다.

생신을 맞은 어르신은 “아무도 챙겨주지 않는 생일날 이렇게 찾아와서 맛있는 케이크와 선물도 주고, 이야기도 들어주어서 너무 고맙고 오늘이 가장 행복한 날”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이종수 공공위원장은 “돌봐 드릴 자녀가 없거나 부양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홀몸어르신의 생신에 직접 찾아가 안부를 살피고 생신을 축하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어르신이 없는 따뜻한 초월읍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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