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김치 담가 농기센터에 기탁

광주클린농업인대학 농산물가공과 4기 졸업생(과대표 조병구)들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나섰다.

농산물가공과 4기 졸업생 35명은 8일 남종면의 한 졸업생 가정에 모여 김장김치 200포기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광주시농업기술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김장김치 기탁은 올해 광주시농업기술센터를 통해 무료로 광주클린농업인대학 1년 과정을 수료한 감사함을 지역주민에게 나누기 위해 마련돼 의미를 더했으며, 앞으로도 농산물가공과 4기 졸업생들은 모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역사랑을 실천하기로 했다.

박수복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졸업생들이 뜻 깊은 일을 계획하고 실천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고 감사하다”며 “따뜻한 마음을 담아 만든 김장김치를 지역내 불우이웃에게 그 마음까지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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