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와 사랑·감사 의미 되새겨

경안초등학교(교장 장재동)는 연말을 맞이해 교육공동체 구성원간 사랑과 감사를 나누는 감사데이 주간을 마련했다.

학부모회 주관으로 진행된 감사데이는 12월 11일부터 15일까지 1주일간 학급별로 1시간씩 영어체험실에서 진행됐으며, 학년별로 마련된 다양한 감사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어머니들이 만든 맛있는 간식을 즐기며 사랑과 감사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년별 감사 프로그램으로는 1학년부터 3학년은 감사카드를 쓰고 트리에 거는 ‘감사트리 만들기’, 4학년은 주위의 고마운 분들에게 ‘감사편지 쓰기’, 5학년은 우산을 예쁘게 꾸며 갑자기 비가 올 때 친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기증하는 ‘소낙비 친구’ 만들기, 6학년은 위안부 할머니께 감사와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위안부 할머니 힘내세요’ 등으로 이루어졌다.

한편, 경안초등학교는 그동안 학교생활을 잘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고마운 분들께 감사를 표현하고 친구들과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주고받기 위해 2015학년도 ‘와플데이(와서 풀자)’를 시작으로 이 같은 행사를 매년 진행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감사데이’로 명칭을 바꿔 학생들로 하여금 감사의 의미를 좀 더 깊이 있게 깨달을 수 있도록 행사를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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