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6명 위촉...세금 고민 해결나서

광주시는 생활 속 세금 고민이 생겼을 때 무료로 지역 주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해 주는 제2기 마을세무사 6명을 위촉하고 마을세무사 제도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마을세무사 제도’란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평소 영세 사업자 등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주민들에게 국세 및 지방세 관련 세무 상담서비스를 제공해주는 제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재능을 기부할 제2기 마을세무사 6명을 위촉했으며 이들의 활동기간은 오는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이다.

광주시 제2기 마을세무사는 구자복(797-5114), 장채원(704-4800), 남지희(797-5123), 경은희(766-9011), 최인호(761-6226), 이주리(763-0010) 세무사 등 6명이다. 상담을 원하는 시민은 전화·팩스·전자우편 등을 통해 상담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마을세무사 제도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들을 대상으로 세무사들의 재능기부 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일정금액 이상의 재산보유자나 일정소득 이상의 사업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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