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와 함께 지역어르신에 전달

광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박신혜)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명절 설날을 맞이해 자원봉사자 20명과 함께 저소득어르신 및 홀로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떡국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떡국나눔 행사는 가족과의 단절로 명절을 혼자 지내시는 어르신들께 가가호호 방문해 떡국을 직접 끓여드려 명절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어르신들과 봉사자들이 함께 식사를 하면서 지역내 고충을 서로 공유하고 평소 어르신들께 전하고 싶었던 마음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 행사에 참여 한 김지민 학생(경화여고 3)은 “유독 추운 겨울을 홀로 보내는 어르신들께 따뜻한 떡국을 끓여드리고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의 작은 봉사활동이 꼭 필요한 것이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조은별 사회복지사는 “모두가 행복한 대명절에 혼자 계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서 준비한 이번 행사가 홀로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봉사자들에게도 소중한 추억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서 소외감을 느끼시지 않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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