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서, 신속 대응위해 나서

광주경찰서는 봄철 등산객 증가에 대비해 지난 17일부터 협력단체와 합동으로 지역내 주요 등산로(남한산성, 무갑산, 문형산, 태화산) 범죄 신속대응을 위한 현장진단 및 위치표지 점검을 시행한다.

2012년 제주 올레길 살인사건, 2015년 마산 무학산 성폭행 미수 살인 사건 등에서 보듯 인적이 드문 등산로는 여성범죄 등 각종 범죄에 취약할 수 있기 때문에 등산로 범죄발생시 광주경찰이 신속 대응하기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을 통해 경찰은 산악지역 지형지물 숙지, 범인의 도주 등산로 파악, 위치표지판의 112시스템 입력을 통하여 사건 발생시 빠른 출동으로 등산객의 안전을 확보할 계획이다.

권태민 서장은 “등산로와 같은 경우는 112신고가 드문 지역이지만 항상 성범죄 등 강력범죄가 발생하기 쉬운 장소인 만큼 항상 관심을 가지고 순찰활동 전개 등 지역주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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