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재정투자심사 통과...2020년 9월 개교

교육부 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아 온 ‘태전중학교(가칭)’가 최근 진행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 오는 202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건립된다.

소병훈 국회의원은 지난 10일 열린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태전중학교 신설이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학교 신설이 결정됨에 따라 태전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으로 급증할 학생들의 광주중학군내 분산배치가 가능해지고, 원거리통학에 따른 안전사고 위험이 줄어드는 등 광주의 교육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관련해 소병훈 의원은 지난 1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을 만나 태전중 신설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지난 3월 28일에는 김상곤 교육부총리를 만나 광주의 열악한 교육현실과 태전중 신설의 절실함을 피력했다.

소병훈 의원은 “태전중 신설이 태전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에 따른 증가 중학생 배치를 위한 학교설립이기 때문에 ‘학교용지법’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 학교용지 매입비 40억원을 교육부(경기도교육청)와 경기도가 각각 절반씩 부담해 추진하는 것으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소 의원은 “송정초와 장단1초, 쌍령1초에 이어 태전중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태전지구를 포함하여 광주의 미래인 우리 아이들이 더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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