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3선거구에 황명주 경선 승리

자유한국당 광주시장 후보에 홍승표(62) 예비후보가 경선에서 승리해 공천이 확정됐다.

자유한국당 경기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24일 6·13지방선거 경기도내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경선 2차 결과를 발표했다.

경선 결과 발표 지역은 기초단체장 8곳, 광역의원 1곳, 기초의원 4곳 등 총 13곳으로, 광주의 경우 홍승표 예비후보가 이우경, 이우철, 장형옥 3명의 예비후보와의 경선에서 승리했다.

홍 예비후보는 “시민과 당원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지지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치신인이지만 행정전문가로써 초심을 잃지 않고 본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방자치시대가 시작된 지 20여년이 지났지만 광주시가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가 있고 넉넉하지 않은 예산으로 현안문제들을 해결하는 것은 녹록치 않다”며 “결국 경기도나 중앙정부의 예산을 많이 배정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게 관건”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경기도청에서 오래 일해 경기도청은 물론 중앙정부와 협업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며 “광주시장이 되면 이 같은 장점을 충분히 살려 우선 시민생활불편을 해소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승표 예비후보는 1956년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나 곤지암고, 경기대 행정대학원(행정학 석사)을 졸업했으며 1975년 경기도 광주군청을 시작으로 과천·파주·용인부시장, 경기도 자치행정국장, 경기관광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도의원 3선거구> 
      황명주(46)

한편, 이날 경기도의원 3선거구(초월·곤지암·도척)에는 황명주(46) 예비후보가 김창수(41) 예비후보를 누르고 경선에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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