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여명 참여...삶의 희망 전해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가 전국 각지에서 헌혈릴레이를 전개 중인 가운데,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오포교회도 지난 25일 헌혈 행사를 가졌다.

이날 헌혈 행사는 광주·용인·이천 등에 거주하는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과 이웃, 가족, 친구 등 약 550여명이 함께했으며, 교회는 참가자들의 편의를 돕고자 식당, 다목적실 등 교회 내부 공간을 문진실, 대기실, 휴게실 등으로 마련했고, 간식과 음료를 제공하기도 했다.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는 “새 언약 유월절로 인류를 구원하신 그리스도의 사랑을 본받아 혈액 부족으로 생명이 위태로운 이웃들에게 삶의 희망을 전하고자 행사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은 그동안의 공노를 치하하면서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헌혈버스 4대를 지원하며 하나님의 교회 헌혈 행사를 응원했다.

조남선 혈액원장은 “혈액은 인공적인 방법으로 만들어 낼 수 없기에 누군가의 기증이 꼭 필요하다”며 “하나님의 교회 헌혈운동은 생명을 살리는 정말 소중한 행사라며, 이것이 바로 진짜 이웃사랑”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나님의 교회 신자들은 유월절 기념 헌혈릴레이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환경정화운동, 이웃돕기, 재난구호, 문화행사 개최, 서포터즈 등 다채로운 봉사활동과 명절에는 시청과 주민센터 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식료품·생필품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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