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원·일반시민 여론조사서 최다 득표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에 신동헌(66) 예비후보가 승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25~26일 진행된 당원 및 일반시민 여론조사에서 신동헌·박해광·이현철 예비후보중 신동헌 예비후보가 최다 득표했다고 밝혔다.

신동헌 예비후보는 “6·13지방선거에서 광주시 자유한국당 시장의 장기집권을 끝내라는 시민과 당원의 준엄한 명령이라 생각하고 엄숙하게 받아드리겠다”며 “성원해 주신 시민과 당원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 기간 동안 치열하게 경쟁했던 박해광 후보와 이현철 후보에게도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광주의 미래를 생각하는 모든 당원 동지들과 원팀이 되어 더 큰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포부를 피력했다.

아울러 “광주시는 각종 난개발로 무질서하게 파괴됐으며, 극심한 교통정체 등으로 시민의 불만이 폭발 일보직전”이라며 “대한민국의 변화가 시작되는 곳, 바로 광주를 살기 좋은 전국 최고의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시장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이번 광주시장 선거에는 신동헌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와 홍승표 예비후보(자유한국당), 남궁형 예비후보(바른미래당)간 3파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동헌 대표는 전 KBS PD로 지난 2006년 열린우리당 광주시장 후보로 출마한 바 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도시농업발전특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사단법인 도시농업포럼 상임대표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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