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완료시 연간 15억원 공공요금 절감

광주시는 광주시 광대역 자가통신망 고도화 1단계 사업을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광대역 자가통신망 고도화 사업은 단종, 노후화된 행정·교통 정보통신자가망의 고도화와 공공요금 절감 및 초고속, 광대역 정보통신서비스 개선과 확대 구축을 위해 추진중인 사업으로 2018년 1단계 사업을 시작으로 2019년 2단계 사업까지 2개년 사업이다.

사업비는 총 70억원으로 1단계 40억원, 2단계 30억원으로 배정됐으며, 1단계 사업은 시청, CCTV통합관제센터를 중심으로 읍·면·동 주민센터, 방범용 CCTV까지 총 589개소를 행정업무망과 서비스망의 10개 링으로 구성됐다.

광전송장비는 최대 1Tbps 용량의 대용량 전송장비부터 산업용 광스위치까지 644대가 설치됐으며 광케이블 198km를 포설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했다.

본 사업의 준공으로 만선, 검천보건진료소 등 시 외곽의 근무지까지 자가통신망 혜택을 받아 근무환경이 개선됐으며 CCTV회선, 인터넷, 전화전용회선료 등의 공공요금이 연간 8억1천900만원이 절감될 것이라 기대대고 있다.

또한, 고품질의 자가회선망으로 공공와이파이 확대,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스마트시티 등 미래지향적 사업 구축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2019년 고도화 2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연간 15억2,400만원의 공공요금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며 “지속적으로 자가통신망을 확대·구축해 다양한 행정서비스 지원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