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지원청, 2020년 9월 개교키로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지난 8일 가칭 ‘능평초’의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광주시청에서 개최했다.

가칭 ‘능평초’는 오포읍, 신현리, 능평리 지역의 적정한 학생배치를 위해 2020년 9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을 추진하는 학교로, 담당부서는 지난 8월 광주시청과 MOU를 체결해 수영장 및 주차장을 복합적으로 설치하기 위한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협의체 구성원은 동희영 시의원, 임일혁 시의원,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 학생배치팀장, 경리팀장, 교육복지관재팀장, 시설교육팀장, 광주시청 교육지원팀장, 체육시설팀장, 계약팀장, 경리팀장 및 능평리 학부모 등이다.

이날 협의회에 참여한 동희영 의원은 “가칭 능평초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은 광주광명초 과대·과밀학급 해소를 통한 교육 여건 개선은 물론 지역 주민이 필요로 하는 시설을 복합 설치하여 궁극적으로 광주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오늘의 협의는 관련부서 및 지역주민 간 정기적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일혁 의원은 “본 협의체를 근간으로, 능평초 복합화 시설 관련 협의를 정기적으로 진행해 학생, 교직원,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학교 시설을 사용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구축할 수 있도록 모든 구성원들이 뜻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왕태환 교육지원청 경영지원과장은 “신설학교의 차질 없는 개교와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관련 부서별 사업 추진 현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도출되는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개선·보완 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정기적으로 이를 진행하고 본 협의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종합해 가칭 ‘능평초’의 적기 개교 및 지역내 지역의 학교시설복합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뜻을 모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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