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과 긴급대응체계 구축

광주시는 지난 12일 광주시 청소년수련관 1층과 인근 승강기에서 중대사고·고장시 신속한 상황전파 및 관계기관 긴급대응체계 구축과 상황발생시 초기대응능력 제고 및 신속한 문제해결 능력 향상을 위한 2018 승강기 사고대응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광주시가 주관하고 소방서,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유지관리업체, 아파트 관리사무소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승강기 승객 갇힘 사고 가상 상황을 설정해 사고발생과 상황인지, 현장출동, 구조활동 순으로 실제상황처럼 진행됐다.

또한, 이번 훈련에서는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 박승태 지사장의 승강기 안전의 중요성 및 구조절차 교육을 시작으로 승강기 이용자가 갇힘 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 및 승객구조 훈련을 실전과 같이 실시하여 승강기 안전점검과 구조훈련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시 관계자는 “승강기 이용자께서 만약 승강기 갇힘 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승강기가 갑자기 추락하거나 질식할 염려가 없으므로 침착하게 비상통화 장치 또는 119 신고를 통해 구조를 요청하고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올해 10월말 현재 광주시에 설치된 승강기는 용도별로 승객용 2,212대, 화물용 943대, 에스컬레이터 237대, 덤웨이터 47대 휠체어리프트 23대 등 3,462대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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