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파크골프협회, 청석공원내 마련

남녀노소 누구나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파크골프’가 인기생활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청석공원에도 파크골프장이 마련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광주시체육회 소속인 경기도광주시파크골프협회(회장 박문원)가 운영하고 있는 ‘파크골프장’은 지난 9월에 조성돼 연중무휴(오전 9시~오후 6시)로 운영되고 있다.

파크골프란 공원을 뜻하는 ‘Park’와 ‘골프’가 합쳐진 이름으로 나무로 된 채를 이용해 공을 쳐 잔디 위 홀에 넣는 공원에서 치는 골프놀이다. 특히, 일반 골프보다 신체에 무리가 적고 배우기가 쉬우며 비용 대비 운동효과가 높은 스포츠이다.

이에 지난 9월부터 매일 50여명의 넘는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시민들이 골프장을 찾아오는 등 큰 관심을 받고 있으며, 파크골프협회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 무료 강습을 진행해오고 있다.

박문원 회장은 “100세 시대에 맞게 남녀노소 누구나 할 수 있는 스포츠로, 자연친화적 도시주변 공원에 조성되어 접근성이 편리하다”며 “하루만 배우면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 골프장 입장료는 무료로, 골프채와 공에 대한 소정의 대여료(2,000~3,000원)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경기도광주시파크골프협회는 지난 2017년 2월 인준을 받아 10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 열린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에 시범종목으로 채택돼 20여명의 회원들이 출전하기도 했다.

또한, 지난 12월 2일 제1회 협회장배 파크골프대회가 청석공원에서 개최, 60여명의 회원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으며, 많은 시민들과 내·외빈이 참석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박 회장은 “그동안 광주에 파크골프장이 없어 타 시·군으로 나가 연습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며 “현재 많은 시민들과 동호인들이 참여하고 있어 현재 9홀을 18홀로 확장한다면 국민건강 증진과 시민여가 활동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골프장 이용 및 협회 가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010-4915-6086(회장), 010-2333-2823(사무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