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목·화합의 따뜻한 향우회 노력”

제23대 회장으로 취임한 김종면 신임회장

제23대 광주시호남향우회 광주지회장으로 김종면씨가 취임했다.

광주시호남향우회 광주지회는 지난 27일 스시아이컨벤션에서 제22-23대 회장 이·취임식겸 송년의 밤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박관열·안기권 도의원, 주임록·이은채 시의원, 정재형 광주시호남향우회장, 김동수 광주시호남향우회 고문, 박덕근·전동현·김장석 고문, 소미순 전 시의원, 각 지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부에는 표창패 및 감사패 수여, 이·취임사 등이 진행됐으며, 2부에는 만찬의 시간으로 회원간 친목을 도모했다.

이재기 이임회장(좌)과 김종면 신임회장(우)

애향심과 봉사정신으로 향우회 발전과 지역사회봉사에 앞장선 회원으로 김옥순 부회장에게 표창장이 수여됐으며, 김상중 사무국장, 김현주 사무차장, 강대선 경조위원장, 이재선 경조총무가 공로장 및 감사장을 수상했다. 또, 박찬희 수석부회장 등 차기임원진들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이재기 이임회장은 “그동안 저를 믿고 따라와준 임원진 및 회원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이제는 평의원으로 돌아가 김종면 신임회장을 도와 최고의 단체로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종면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의 향우회 경험을 살려 신임집행부와 함께 향우회 친목과 화합을 더 다지도록 하겠다”며 “고향을 떠나 이 곳 광주에 있는 향우들이 더 따뜻하고 고향에 온듯한 훈훈한 지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주시호남향우회 광주지회 제23대 임원진

정재형 회장과 김동수 고문은 격려사를 통해 “2년간 헌신적으로 봉사해오신 이재기 이임회장에게 격려의 박수를, 김종면 신임회장에게는 향우회를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해 달라는 의미로 뜨거운 박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호남향우회 광주지회는 1987년에 창립한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향우회로 80여명의 정회원들로 이뤄져있으며, 매년 불우이웃을 위한 성금전달과 봉사활동 등을 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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