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보호작업장 방문해 사고 예방

광주시는 장애인의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향상을 위해 이달부터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교육’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찾아가는 장애인 재활교육’은 장애인이 근무하는 장애인보호작업장을 방문해 작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의식 강화, 장애인의 이차적 기능장애, 재발병 및 만성질환의 발생 위험을 줄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에는 광주시보건소 물리·작업치료사와 동원대학교 보건운동관리학 학생들이 함께 안전사고, 낙상, 관절염, 뇌졸중, 화상, 약물 오남용에 대한 교육과 재활운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서근익 보건소장은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장애인 작업환경에 따른 위험을 감소하고 근골격계 질환, 2차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을 위한 체계적인 건강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외에도 장애인의 건강권 보장을 위해 지체·뇌병변 장애인 대상 재활운동교실, 중증재가장애인 방문재활, 여가문화지원교실(도예, 아로마테라피), 보장구 대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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