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후원으로 진행

광주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센터장 박신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한국산림복지진흥원 후원의 산림복지서비스에 신청하여 선정된 저소득 재가어르신 30명을 모시고 청평자연휴양림을 방문했다.

평소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과 함께 한 이번 나들이는 숲체험, 숲놀이, 만들기 체험, 바비큐 파티 등의 6가지 어르신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에게 알차고 즐거운 하루를 선물했다.

나들이에 참여한 김모 어르신(77)은 “어버이날에도 찾아오는 사람 하나 없는데 이렇게  나와 사람들도 만나고 기운도 나게 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나이가 들면서 외출 활동에 제약이 많고 이로 인해 우울감이 있는 분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며 “이런 어르신들에게 자연을 통한 휴식과 안정을 찾아드리는 숲 체험을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후원으로 편안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복지서비스 이용권은 경제적, 사회적 어려움을 가진 산림복지 소외자에게 산림복지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서비스로, 국·사립자연휴양림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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