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기량 선보여...단체전은 8강서 탈락

임대혁 선수(왼쪽)와 최기선 감독(가운데), 문윤식 선수(오른쪽)

광주시청 씨름팀이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개최된 ‘제33회 전국 시·도 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한 가운데, 임대혁선수가 용장급(90㎏ 이하)·문윤식 선수가 소장급(80㎏ 이하)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광주시청 씨름팀은 최기선 감독을 중심으로 이용희, 박진우, 황교필, 문윤식, 임대혁, 박정진, 신창호 선수가 단체전 및 개인전에 출전했다.

단체전은 8강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개인전에서 임대혁, 문윤식 선수가 높은 기량을 선보이며 각각 우승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신동헌 시장은 “씨름팀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한다”며 “앞으로도 광주시청 씨름팀이 전국 장사씨름대회 뿐 아니라 민속장사 씨름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우리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시청 씨름팀은 지난 4월 ‘제20회 증평인삼배 전국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해 씨름팀 창단이후 처음으로 단체전 1위와 개인전 2위‧3위를 기록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