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취임식 쌀 화환으로 나눔 실천

(사)광주시 사회적경제협회(협회장 박성수)는 11일 광주시청을 방문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백미 590kg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된 쌀은 지난 4일 사회적경제협회 제2대 협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면서 축하 화환대신 받은 것으로 박성수 신임 협회장이 지역내 소외된 이웃을 위해 기탁할 것을 희망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취약계층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 협회장은 “무더운 여름을 맞아 힘들게 지내는 이웃에게 작은 정성이지만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기탁 받은 쌀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따뜻한 사랑으로 나눔 실천에 앞장서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했다.

한편, (사)광주시 사회적경제협회는 2015년 4월 창립해 광주시 사회적경제기업 네트워크 구축 및 홍보, 판로개척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