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간 스포츠활동 및 체험

광주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자연나라청소년수련관에서 장애인체육체험교실 가족캠프활동을 가졌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공모사업으로 진행된 이번 활동은 한사랑학교와 중도·중복장애교육연구회인 ‘한어우리’가 주관했으며, 구성원의 장애상태 및 특성을 고려한 생활체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다양한 장애인체육활동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유·초·중·고 장애학생 및 가족 등 100여명은 1박 2일간 스포츠 활동으로 E-스포츠, 보치아, 골볼, 토스볼, 스태킹을 운영하고, 인형극 관람, 물놀이 및 목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였다.

이번 활동을 통해 장애학생들은 개인의 재능과 능력을 발견하고 공동체 활동을 통하여 가족 구성원간의 유대감 향상 및 건강증진과 흥미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캠프에 참여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가 평소에는 참여할 수 없었던 다양한 장애인 스포츠를 경험하고 하나하나의 세심한 배려 속에서 가족들과 한없이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한편, 캠프 운영단체인 중도·중복장애교육연구회인 ‘한어우리’는 앞으로도 장애학생의 체육 증진과 사회적응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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