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반시설 확충과 재난안전 강화”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35억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광주시의 지방SOC 확충과 지역복지 증진, 재난안전 강화를 위한 이번 특별교부세는 ▲경안배수펌프장 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 10억원 ▲시민안전 방범용 CCTV 설치 9억원 ▲회덕~회덕간(시도31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 7억원 ▲오포읍 문형산, 초월읍 무갑산·국수봉 등산로 정비사업 6억원 ▲퇴촌면 정지지구 자연재해저감사업 3억원 등이다.

소 의원측에 따르면 경안배수펌프장 유수지 공영주차장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경안동 인근 주차질서 확립과 이면도로 활성화가 예상되고, 향후 주차문화 개선 등 지역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회덕~회덕간(시도31호선) 도로 확·포장 공사가 이뤄지는 곳은 공장 및 주택단지가 밀집되어 있어서 통행에 대한 잦은 민원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도로를 확·포장하여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안전사고 예방함으로써 주민불편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재난안전 사업인 퇴촌면 정지지구 자연재해저감사업은 토마토 주산지의 상습침수 문제를 해결하고자 소규모 배수펌프장 2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배수펌프장이 설치되면 상습침수 문제가 해결됨으로써 품질 좋은 토마토의 생산량이 증가하고, 지역주민의 경제적 여건 또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최근 광주시의 급격한 인구 증가로 범죄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지역내 범죄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 설치 요구도 증가해 왔으며, 이번 특별교부금을 통해 오포읍 신현리 등 지역내 40여 개소 취약지역에 방범용 CCTV가 설치될 예정이다.

소병훈·임종성 의원은 “시민이 살기 좋은 광주, 외부인도 살고 싶은 광주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광주시 및 시의회, 시민사회와 함께 지역기반시설 확충과 재난안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