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 앞서 위문품 전달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지난 11일 퇴촌면에 위치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을 방문했다.

김춘경 교육장 등 교육지원청 직원들은 기록관을 둘러보고,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는 할머니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면서 한가위를 맞아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나눔의 집에서 생활하고 계신 강일출 할머니는 “후손들에게 전쟁과 아픔이 없는 나라를 물려줄 수 있도록 교육계에서도 노력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으며, 김춘경 교육장은 “할머니들을 응원하는 국민들이 언제나 함께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지켜봐주셨으면 한다”고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매년 명절마다 나눔의 집을 방문하여 꾸준한 지원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위안부 역사교육자료를 자체개발 및 보급하여 학생들의 수업에 활용함으로써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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