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기업·단체들 이웃사랑 실천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아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려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줄을 잇고 있다.

(주)대원산업개발 이근배 대표는 지난 10일 송정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송정동에 소재한 내일to내일 손은주 대표도 고객들과 나눔 바자회 수익금 30만원을 전달했다.

이 대표는 “긴 연휴에 외로움을 느낄 수 있는 우리 이웃들이 좀 더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기탁의사를 밝혔다.

(주)대원산업개발은 공장 건물 등을 보수하는 전문 업체로 2014년 설립 이후 매년 광주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송정동에 300만원 기탁 후 3개월 만에 다시 300만원을 전달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지난 9일 아세아종합건설 박준석 대표는 추석명절을 맞아 지역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 특화사업 추진을 위해 초월읍 희망별 1인 1계좌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으며, (주)주일 김종풍 대표는 곤지암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생산품인 건미역, 건멸치 200상자를 기탁했다.

또한, 이날 곤지암4리 유복희 이장도 불우한 이웃을 위한 성금으로 김을 판매한 수익금 17만4,000원을 전달했다.

지난 6일에는 초월읍 대쌍령리에 위치한 한누리전원교회 오주환 목사 일행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등 불우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에 앞서 지난 5일에는 경기광주 하나님의교회 담임목사 이권섭 일행도 어렵고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식료품세트 25상자(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유영성 곤지암읍장은 “매년 명절 때마다 기부해 주시는 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과 함께하려는 기부천사들의 나눔 실천으로 더 행복한 곤지암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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