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도서관서 277종 전집 제공

광주시립중앙도서관은 어린이 전집을 한 번에 통째로 빌려주는 ‘어린이 전집 대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어린이 전집 대출 서비스’는 광주시민 가정의 자녀 교육 및 독서지원의 일환으로 고가의 아동 전집과 잦은 도서관 방문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서비스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개월간 이용할 수 있으며 시립중앙도서관 등 지역내 5개 도서관에서 총 277종의 전집을 제공한다.

신청자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중앙·오포·초월·곤지암·능평 각 도서관에서 접수하며 대상자는 각 도서관 모집인원에 한해 지역내 도서관 이용회원 중 3개월간 대출내역이 우수한 가정을 순차적으로 선정한다.

단, 한부모가정 및 기초수급 대상자는 증빙서류를 지참해 접수시 우선 선정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 전집 대출 서비스를 통해 도서관을 방문하기 쉽지 않은 바쁜 가정에서도 아이들이 더 쉽게 도서를 접하며 독서 습관을 기를 수 있고 가정에 부담 없이 다양한 전집을 이용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공 전집 목록 및 대상자 발표 등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https://lib.gjcity.go.kr/)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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