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더합주 부문서 아름다운 하모니 선사

양벌초등학교 리코더앙상블이 지난 20일 서울교육대학교 종합문화관에서 열린 제56회 전국초등학생음악경연대회 리코더합주 부문에 참가해 1위를 수상했다.

이날 음악경연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리코더 합주실력이 뛰어난 7개 초등학교가 참가해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였으며, 양벌초 리코더앙상블은 황나나 지도교사의 지휘로 아름답고 풍성한 하모니로 연주했다.

2012년에 창단한 양벌초 리코더앙상블은 현재 4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단원들 모두 매일 아침과 토요일, 여름방학을 활용해 연습을 꾸준히 한 결과 전국대회 2017년~2018년 2위에 이어 올해 1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같은 성과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1인 1악기로 1~2학년은 오카리나, 3~4학년은 소프라노 리코더, 5~6학년은 알토 리코더로 정하여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음악에 재능과 소질이 있는 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음악교육을 실시하여 이룰 수 있었던 것.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열심히 연습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 뿌듯하고 어려운 과정을 같이 함께한 친구들에게 고마웠다”며 “무엇보다도 자신감을 얻게 되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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