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봉사단체로 거듭 최선”

사단법인 광주시해병대전우회 제17-18대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회가 지난 28일 초월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이날 이종천 회장이 이임하고 이강섭 신임회장이 취임했다.

수어장대 색소폰 동호회의 공연을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표창 및 감사패 전달, 이·취임사, 전우회기 전달 등이 진행됐으며, 만찬을 통해 회원간 화합을 다졌다.

남다른 해병대정신으로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갖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한 회원 표창에는 조영철, 손종호, 김태영, 박헌수, 정정우, 안혁근, 임두균, 김영동, 김용복, 김건우, 박성현, 박광근, 이주성 회원이 각각 수상했으며, 회원들의 뜻을 모아 이종천 이임회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강섭 광주해병대전우회 신임회장

이종천 이임회장은 “그동안 저를 믿고 협조해주신 임원진 및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새로 취임하시는 이강섭 회장과 함께 지역사회에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강섭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그동안 해병대전우회를 잘 이끌어주신 역대회장님과 선·후배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광주시해병대전우회는 ‘오직 시민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최고의 봉사단체, 하나가 되는 단체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수일 해병대전우회 경기연합회장은 격려사로 “오늘 광주시해병대전우회 회장 이·취임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회원들 모두가 하나되어 광주를 넘어 전국을 대표하는 멋진 봉사단체, 최고의 봉사단체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강섭 신임회장(왼쪽)과 이종천 이임회장(오른쪽)

행사 마지막에는 회원들 모두가 ‘나가자 해병대’를 제창하며 불굴의 해병정신을 보여줬으며, 태극기 전도사로 알려진 이주동 회원이 태극기를 마련, 회원들에게 전달하는 등 나라사랑 실천문화 운동 확산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이날 행사에는 소병훈·임종성 국회의원, 신동헌 시장, 박현철 시의장, 각 도·시의원, 이정순 너른문화 회장, 윤상호 초월주민자치위원장, 문태철 초월농협 조합장, 이강건 초월읍장, 김장수·박해광·조억동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는 긍지아래 회원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고 현역과 예비역의 유대 강화 및 대국민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사단법인 광주시해병대전우회는 현재 200여명의 회원들로 팔당수계정화사업, 취약지역 순찰, 어린이날 고무보트 체험, 실종자 수색 작업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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