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갑선거구로 후보자 등록 마쳐

광주시 갑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국회의원 후보(현 국회의원)가 ‘광주! 더 많이 좋아져야 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26일 오전 광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소병훈 후보는 “4년 전 후보로 등록할 때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하다. 광주시의 발전과 광주시민의 안전과 삶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마음은 그 때나 지금이나 다름없다”며 “4년동안 오직 광주시민을 위해 온 힘을 다해왔지만 아직도 해야 할 일이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이어 “저에게 또 한 번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난개발로 인한 생활기반시설 등 주요 인프라 부족 문제 해소, 교통난 해소, 교육여건 및 도심환경 개선 등 광주시가 직면해 있는 각종 난제와 현안들을 해결하는 데 경기도, 광주시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소 후보는 “국회의원은 지역 발전의 비전을 제시하고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하는 자리이기 때문에 광주시가 나아가야할 목표를 잘 알아야 할 뿐만 아니라 목표지점까지 가는 여러 갈래 중 광주시민들이 바라는 길이 어디인지도 잘 알고 있어야 한다”며 “항상 광주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서민과 중산층, 소상공인과 지역기업이 튼튼한, 더불어 잘사는 광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현재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주춤하며 다소 안정되어 가고 있지만 여전히 지역내 감염 확산에 대한 불안으로 인해 지역 경기가 위축되어 있고, 지역 소상공인들이 많이 어렵다”며 “오는 4월부터 경기도로부터 재난기본소득이 지역화폐로 지급되면 지역 경제 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를 희망했다. 

한편, 소병훈 후보는 광주시 갑선거구에 출마한 타 후보들에게 “공정한 선거, 깨끗한 선거가 되길 바란다”며 “흑색선전, 비방 등 네거티브 선거가 아닌 광주의 더 나은 변화를 위한 미래지향적인 선거를 치르자”고 선의의 경쟁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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