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아동·청소년 결식 예방

사단법인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결식아동을 위한 ‘안녕한 한끼 드림’ 도시락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가 주최하고 NH농협에서 후원하는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개학 지연으로 인해 취약계층 아동의 결식을 예방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지역내 지역아동센터 취약계층의 아동, 청소년 등이며 지난 8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도시락과 생수 112개를 지원한다.

김길수 광주시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개학 연기 및 무료급식소 중단 등으로 취약계층 아동의 결식 우려가 많았는데 ‘안녕한 한 끼 드림’ 도시락 지원으로 어려움이 해소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한범 광주시 자원봉사센터장은 “누군가에게는 당연한 한 끼가 누군가에서는 당연하지 못한 한 끼가 될 수 있다”며 “이번 사업이 단순히 배를 채우는 한 끼가 아니라 소외감과 행복을 채우는 한 끼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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