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면→119면 증설...민원인 불편 해소 기대

곤지암읍은 행정복지센터내 주차장 증설공사를 완료하고 지난 15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신동헌 시장, 현자섭·박상영·황소제 시의원, 구규회 곤지암농협 조합장, 박두순 곤지암읍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각 마을 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해당 주차장은 지난 2011년 6월 곤지암읍 청사 개청이후 각종회의 및 행사시 주차공간 협소 등으로 불만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왔으며, 이에 쾌적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사업비 8억9,800여만원을 투입, 2층 규모에 주차면수 43대를 확충(76면→119면)하게 됐다.

유영성 곤지암읍장은 경고보고를 통해 “당초에는 주민참여예산으로 인근 부지 1,650㎡를 매입하여 주차장을 확장할 계획이었으나 토지주와의 매도협의가 불가하다는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고, 2층 규모의 철골구조물로 증설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연을 담은 도시, 희망을 담은 곤지암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주차장 증설이 완료되기까지 노력해 온 유공자 표창장 및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해 온 세전종합건설(주) 차상엽 대표와 곤지암읍 김명순 주무관에게 표창장이 수여됐다. 아울러, 읍민들을 대표해 박두순 이장협의회장이 신동헌 시장에게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시공사 현장대리인인 장근택씨가 곤지암읍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신동헌 시장은 “지역내 주차장 문제는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으며, 공공시설 주차공간 확보에도 늘 관심을 갖고 있다”며 “오늘 이 준공식을 계기로 민원인들의 불편은 다소 해소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