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원 종료 대비해 지원 총력키로

광주시가 어린이집 휴원 종료에 대비,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어린이집 방역과 소독 등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체 어린이집에 2차 방역·소독을 실시했으며 20일부터 21일까지 방역물품(비접촉식 체온계, 손세정제)을 배부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달 3일부터 5일까지 1차 방역·소독을 실시한 바 있으며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되면서 어린이집 아동 등원율이 70% 이상으로 증가하자 2차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방역물품은 어린이집 재원 아동 수에 따라 차등 지원할 예정이며 코로나19로 인해 접촉 및 혼잡 방지를 위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교직원 및 아동 건강 체크, 감염병 예방관리 교육 실시 여부, 수시소독 및 환기 여부 등 방역관리 상황을 점검했으며 최근 이태원 지역 방문 교직원·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수시 모니터링 하는 등 어린이집 개원 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영유아 안전을 최우선으로 어린이집 방역체계를 강화하겠다”며 “어린이집과 가정에서도 생활 속 거리두기 이행, 개인위생 수칙 준수, 방역 강화에 힘써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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