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투표 활용 등 비대면 선출

광지원초등학교(교장 백원렬)는 지난 19일 비대면으로 학생자치회 임원선거를 실시했다.

당초에는 1학기와 2학기로 구분해 학생자치회 임원을 선출해 왔으나 올해는 1학기의 잔여기간이 짧은 관계로 1·2학기를 통합했다.

선거 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실시했으며, 소견발표 및 투·개표 역시 사이버상에서 이뤄졌다.

합동 소견발표회는 원격화상회의 지원프로그램인 ZOOM을 활용했으며, 3~6학년 학생들은 각 학급에서 TV모니터를 통해서 입후보한 후보자들의 소견을 시청했다. 투표는 각 교실에서 소견발표를 시청한 후 학교에서 자체 제작한 전자투표 프로그램을 활용해 실시했다.

백원렬 교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활동으로 선거가 이뤄지다 보니 학생과 교사들이 조금은 생소했을 것”이라며 “이번 선거에서 선출된 전교 학생자치회 임원들과 함께 교육 샹그릴라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는 광지원 교육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지원초는 경기도교육청으로부터 원격교육 선도학교로 지정돼 지난 3월부터 원격수업에 대한 기반을 미리 조성하고, 처음에는 e-학습터 위주로 단방향 온라인 원격수업에서 4월부터 쌍방향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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