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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꿈치 통증 ‘테니스 엘보’에 대해

기사승인 2020.07.10  11: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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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정보> 지우병원 성광영 정형외과 원장

경기도에 거주하는 한모(52)씨는 어느날 골프연습장에서 스윙연습을 하던 중 우측 팔꿈치 부분이 저릿하고 심한 통증을 느꼈다. 대수롭지 않은 근육통이라 생각하고 파스만 바르고 했으나 통증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골프채 그립을 조금만 세게 쥐어도 계속해서 통증이 발생했다. 정형외과를 찾아 진료를 보고 판독결과 ‘외측 상과염’ 진단을 받게 되었다.

팔꿈치 통증은 외측 상과염 또는 ‘테니스 엘보’라고도 불린다. 테니스 엘보는 누구나 한번씩은 들어봤을 것이다. 테니스 엘보는 손등에서 팔꿈치까지 연결하는 근육의 끝에 달린 힘줄에 염증이 생기면서 통증을 일으키는 병이다. 손목을 손등으로 젖히는 역할을 하는 근육이 손상됐을 때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으며 팔꿈치의 과사용이 주 원인이며 가족과 지인들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질환이다.

또한, 무거운 물건을 자주 운반하는 직업군, 설거지나 청소 등과 같이 매일 반복적인 가사 노동에 시달리는 주부들이 대표적이다. 팔꿈치로 턱을 괴어 지탱하는 자세, 누운 상태에서 팔꿈치로 머리를 괸 후 TV나 책을 보는 등의 자세 등 일상생활 속 좋지 않은 행동이 반복되어도 테니스 엘보 발병을 부추길 수 있다.

테니스 엘보는 반복적으로 팔을 무리하게 사용했을 때 팔꿈치 뼈에 붙어 있는 힘줄에 손상과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 말 그대로 테니스 선수들에게 빈번히 발생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테니스 엘보는 손목을 회전시킬 때 팔꿈치 바깥쪽으로 통증이 느껴지는데, 이를 일시적인 근육통으로 여기고 계속해서 방치하다가 잠을 이루기 힘들 만큼 통증이 커지고 나서야 병원에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테니스 엘보는 치료 시기를 놓치면 팔의 운동장애가 생길 수 있고 수술적 치료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 하지만 조기에 치료한다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등으로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경과에 따라 인대 주사치료, 체외충격파 등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통증 부위에 고주파를 가하는 체외충격파 치료는 손상된 조직의 재생과 혈관의 재형성을 유도해 염증과 통증을 감소시키고 기능을 개선할 수 있다. 절개와 마취 등이 필요 없어 환자에게 부담이 적은 비수술 치료방법 중 하나이다.

테니스 엘보는 힘줄 손상 정도에 따라 병기에 맞는 치료 시행 시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환자가 ‘원래 이러다가 언젠가 나아지겠지’라는 생각으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 게 통증을 더욱 악화시키는 주요 원인이다.

평소 안 쓰던 움직임이 많을 때는 스트레칭을 자주 시행해야 하며 너무 지나치게 부하가 걸리는 일은 피해야 한다. 또한, 팔꿈치 외측으로 통증이 있는 경우는 방치하지 말고 초기에 정형외과 병원을 찾아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백경진 기자 dickdick14@naver.com

<저작권자 © 광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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