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샤시, 매월 1가구 선정해 지원키로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0일 (주)톱샤시와 ‘취약계층 창호시공에 따른 창호제작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창립 2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싶다는 (주)톱샤시 김성현 대표와 임직원들의 뜻에 따라 이뤄졌다. 

업무협약에 따라 톱샤시는 매월 취약계층 1가구를 선정해 필요한 창호제작(창문, 도어 등)을 지원하며 광주시자원봉사센터는 전문 재능봉사자를 통해 지원받은 창호를 설치하는 협업시스템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몇 차례 어려운 시기에도 광주시민의 도움으로 20년 동안 성장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이에 보답하고자 현재의 어려운 시기에 미약하게나마 지역사회에 보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한범 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어려운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한 환원사업은 결코 쉬운 결정은 아니었을 것”이라며 “앞으로 관내의 많은 기업들이 기업 고유의 가치와 재능을 발현할 수 있는 나눔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에너지 효율도, 재능 나눔도 1등급 취약계층 창호시공 지원사업’으로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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