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전국장애학생체전 성적보고

광주시는 지난 9일 I컨벤션에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및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성적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5월에 열린 2개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을 격려하는 자리로 조억동 시장과 박해광 시의원, 남윤구 광주시체육회 상임부회장, 송태희 한사랑학교 교장을 비롯해 소년체전·장애학생체전 선수들과 임원, 교사, 보호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달 27일부터 30일까지 충청남도 일원에서 제46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열린 가운데 광주를 대표해 총 9개 종목 16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대회 결과 이복민(광남중1) 학생이 마장마술 종목에서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이경서(탄벌초6) 학생이 테니스 단체전 동메달 ▲허재무(광주초6) 학생이 씨름 경장급 동메달 ▲이수홍(광남초6) 학생이 육상 400m계주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특히, 지난달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서 25명(7개 종목)의 광주시 선수단들이 출전해, 금메달 13개·은메달 9개·동메달 8개 등 총 3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광주시 장애인 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수영종목에는 이종관(초월고) 학생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동영(광남고) 학생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또 축구종목에는 ▲어덕준(인덕학교) ▲주초건(인덕학교) ▲강지호(초월고) ▲이관우(성광학교) ▲이지민(성광학교) 학생이 광주시 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수상했으며, 육상종목에 ▲오영운(초월고) 학생이 금메달 1개·동메달 1개 ▲박소현(탄벌중) 학생이 금메달 1개·은메달 1개 ▲신상하(인덕학교) 학생이 은메달 2개 ▲구다빛(인덕학교) 학생이 은메달 1개·동메달 1개를 각각 획득하며 선전했다.

아울러 e-스포츠에 김승현·김원종(인덕학교) 학생이 금메달을 각각 획득했으며, ▲탁구종목에 정은정(중앙고) 학생이 금메달 ▲보치아종목에 김수지(한사랑학교) 학생이 은메달 1개·동메달 1개, 이진희(한사랑학교) 학생이 동메달 1개, 지석현(한사랑학교) 학생이 은메달 1개, 정희철(새롬학교) 학생이 동메달 2개 ▲배구종목에 구성오·박찬우(광남고) 학생이 동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조억동 시장은 “우수한 성적으로 우리시의 영예를 드높인 선수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광주시의 체육 발전에 기여해달라”며 “광주시의 장애체육 꿈나무들이 앞으로 활동하는데 보다 좋은 환경에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시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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