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 기부·나눔의식 강화

양벌초등학교는 지난 25일 본교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2018년도 행복나눔장터’를 가졌다.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는 행복나눔장터는 양벌희망자치회와 양벌학부모회가 공동 주관한 행사로 본교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계획 수립 단계에서부터 운영까지 직접 참여, 학생들이 직접 가져온 학용품, 도서, 장남감, 옷 등 재활용품을 서로 사고 팔거나 물물 교환했다.

별도로 마련된 무료체험 부스에는 민속놀이, 페이스 페인트, 풍선 터트리기 등 학부모님들의 재능기부와 봉사활동을 통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먹거리장터를 운영해 나눔 장터가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하는 다채로운 축제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했다.

행복나눔장터의 수익금 전액은 학생자치회와 학부모회 협의를 통해 불우이웃 돕기와 본교 학생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김진길 교장은 “올해로 3년째 맞이하는 나눔 장터를 통해 학생들의 기부 및 나눔의식이 한층 성숙하고 발전되었다”며 “아나바다 운동 및 경제활동을 직접해봄으로써 자원활용과 경제교육까지 함께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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