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가스시설 개선·안전교육 지원

퇴촌면 정지1·2리는 지난 9일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마을 조성을 위한 ‘가스안전마을 협약식’을 가졌다.

가스안전마을은 주민의 자발적인 가스안전관리 활동을 통해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가스안전공사가 지난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전국 23개 마을을 가스안전마을로 지정·관리하고 있다. 가스안전마을은 협약기간 3년 동안 노후 가스시설 개선은 물론 다양한 가스안전교육을 지원받게 된다.

이날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정지1·2리 마을과 가스안전마을 협약 체결과 함께 노후 가스시설 개선, 마을 발전기금 등을 전달했다. 또한, 한국가스안전공사 봉사단 30여명은 막바지 가을걷이에 나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의식을 마음속에 새기는 시간도 가졌다.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저출산과 고령화에 따라 농촌지역은 일손이 부족하고 가스안전 사고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해 노후 가스시설 개선과 안전교육을 실시해 가스사고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신동헌 시장은 “가스사고 없는 안전한 농촌마을 조성은 물론, 광주시민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와 적극 협력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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