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4명·직원 2명 코로나 양성...추가 인원 검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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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오포읍 소재 행복한요양원 입소자 1명(80대)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요양원내 확진자는 입소자 4명과 근무자 2명 등 총 6명이다.

해당 요양원은 현재 코호트 격리 중으로, 광주시 방역당국은 28일 확진자 발생 이후 즉시 요양원 폐쇄(출입통제) 후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추가 확산방지를 위해 확진자가 발생한 2관 2층 입소자 15명은 1층의 1인 1실로 이송한 상태이다.

시 관계자는 “요양원내 유증상자 발생시를 대비하여 수시로 증상 및 감염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추가 확산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어 6월 14일까지 광주지역내 모든 공원을 전면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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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내 요양원, 코로나 4명 추가 확진

오포읍 소재 요양원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직원 및 환자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한 결과,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에 따르면, 28일 ‘행복한 요양원’ 근무자인 60대 여성(용인 처인구 거주)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코호트 격리 상태에서 해당 직원 및 환자들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했으며, 근무자 1명(60대·목현동 거주)과 요양원 내에서 거주하던 환자 3명(70대·80대·90대)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것.

또한, 코로나 검사를 실시한 44명중 40명은 음성으로 나왔으며, 나머지 인원에 대한 검사가 진행중으로 추가 확진자가 얼마나 더 나올지는 아직 미지수다.

방역 관계자는 “28일 기준으로 해당 요양원 관련 밀접접촉자은 총 51명(입소자 18명, 종사자 33명)으로, 자가격리 상태에서 증상발현 여부 등을 모니터링중”이라며 “해당 요양원은 폐쇄(출입통제) 후 방역소독을 완료하고, 확진 환자에 대해서는 신속하게 격리 치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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