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광주시, 사업추진 사전 합의서 작성

한정숙 광주하남교육장과 신동헌 광주시장은 지난 24일 교육지원청 회의실에서 2020 상반기 광주혁신교육지구 지역교육협의회를 갖고, ‘광주혁신교육지구 시즌Ⅲ(시즌3) 사전 합의서’를 작성했다.

혁신교육지구는 교육청과 지자체가 지역특성을 갖춘 교육자원을 개발하고 지역특성화 교육사업으로 교육공동체를 구축해 혁신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경기도형 교육협력사업이다.

또한, 지역교육협의회는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혁신교육지구 운영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협력함으로써 민주성 및 투명성을 확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의제 개발 및 지역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 지역교육공동체이며, 운영위원회는 혁신교육지구 운영에 필요한 중요 사안에 대한 의사결정 기구의 역할을 한다.

이날 지역교육협의회는 상반기 광주혁신교육지구 사업 경과보고 및 광주혁신교육포럼 운영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2021년부터 향후 5년간 추진될 광주혁신교육지구 시즌3 사전 합의서를 작성했다.

광주혁신교육지구 시즌3의 합의내용은 ▲지역혁신교육포럼 운영으로 지역교육공동체 의견수렴 ▲상호협력을 통한 혁신교육지구 시즌3 사업계획 공동 수립 ▲혁신교육지구 시즌3 사업에 관한 행·재정 지원이다.

아울러, 이들은 혁신교육지구 시즌2가 지역인프라를 활용한 관 중심 정규교육 과정 위주의 지원이었다면 시즌3는 지역혁신교육 포럼을 통해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사회가 정책결정의 주체가 되어 지역의 요구와 특색을 반영한 미래교육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2021년 1월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시즌Ⅲ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한정숙 교육장과 신동헌 시장은 “광주혁신교육지구 사업추진을 통해 지역사회 교육공동체 발전과 공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앞으로 적극적으로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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